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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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서는 누구에게나 폐경이라는 변화가 나타나지만, 갱년기 증상은 가볍게 지나가기도 하고 10년 이상 심하게 지속되기도 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갱년기 증상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커피나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을 줄이기 위해 마시는 양을 줄여야 하며, 낮 동안에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음주를 삼가고, 잠자는 방을 약간 서늘하게 하는 것이 좋다. 흡연은 여러 건강 관련 문제들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안면 홍조 빈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체중 증가는 안면 홍조 증상을 더 심하게 하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골감소를 줄이기 위한 건강 식이와 운동을 하며, 필요한 경우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골감소증 및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남성에서는 신체활동을 증가시키면 남성호르몬 생성이 증가할 수 있으며, 운동을 통해 근육량 및 근력 감소를 일정 부분 늦추거나 줄일 수 있다. 과도한 음주에 의한 알코올은 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는 세포에 직접적인 독성 효과 및 방향화효소를 활성화시켜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음주가 필요하다. 수면시간과 남성호르몬과의 관계를 살펴 본 연구에서 하루 5시간 이하로 잠을 자는 경우 남성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기 때문에 하루에 적어도 5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하며, 총 수면 시간은 아침 남성호르몬 증가와 관련이 있으므로 불면증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복부 비만과 스트레스가 남성호르몬 저하를 일으키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 유지 및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중·노년 남성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남성호르몬과의 관계를 본 연구에서 △금연 △일주일에 3시간 이상의 운동 △적절한 음주 △일주일에 3번 이상 생선 섭취 △일주일에 5번 이하로 육류 섭취 △음식에 소금을 거의 넣지 않기 △정상 체중 유지 △저지방 우유 섭취하는 경우에 대조군에 비해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게 유지되어 건강한 생활습관이 남성갱년기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함을 보고하였다.

이처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갱년기 증상을 관리하고 동반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것과 더불어 개인의 건강 위험요인 및 나이에 따른 생애 주기에 맞추어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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